▲ 강원 영월군청.ⓒ2018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버섯재배 농가에서 문제되고 있는 버섯파리의 친환경종합방제를 위한 버섯파리 친환경 종합관리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버섯파리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버섯 재배 시 주로 발생하며 유충은 배지와 버섯균사를 먹어 버섯의 성장을 방해하고 성충은 푸른곰팡이병 등 2차 피해를 주고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버섯 재배에서는 다른 농작물들과 달리 살충, 살균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버섯파리 방제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추진하는 버섯파리 친환경종합관리 시범사업은 LED등, 끈끈이트랩, 블랙광 형광램프 포획기 설치로 성충유인을 방제하고 포식성 천적 방사로 알과 유충을 방제하는 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버섯 안전생산 및 친환경종합관리기술의 조기보급과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미숙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버섯파리의 효율적 관리와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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