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 외국인 관람객들이 설 연휴 기간 강원 정선 조양강변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장을 찾아 아이스 바이크를 타며 한국의 겨울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 조양강변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가 설 연휴 기간 12만 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설 연휴 기간 정선에서는 15일과 16일, 17일 3일간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와 대한민국 명품 전통시장인 정선 5일장, 정선 고드름축제가 함께 열려 알파인 경기를 관람하고 고드름축제와 전통시장의 맛, 멋, 흥을 함께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고드름축제장을 찾아 얼음썰매, 눈썰매, 설피 및 전통스키 체험, 송어 얼음낚시, 맨손으로 송어잡기 등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다양한 겨울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한, 동계올림픽 관람 및 응원을 위해 정선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고드름축제장을 찾아 송어잡기 및 얼음썰매를 타며 축제를 즐긴데 이어 정선 5일장을 찾아 정선아리랑 공연 관람 및 정선 토속음식을 맛보며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을 느끼고 돌아갔다.
▲ 강원 정선 조양강변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가 설 연휴 기간 12만 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 겨울청취를 만끽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 강원 정선 조양강변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가 설 연휴 기간 12만 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 겨울청취를 만끽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 관람객들이 설 연휴 기간 강원 정선 조양강변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장을 찾아 얼음낚시를 즐기며 한국의 겨울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 외국인 관람객들이 설 연휴 기간 강원 정선 조양강변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장을 찾아 아이스 바이크를 타며 한국의 겨울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단연, 정선 고드름축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프로그램은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으로 송어잡기이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맑고 깨끗한 청정 정선에서 자란 겨울철 별미 송어를 맛보고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기 위해 얼음낚시터에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으며 송어를 낚아 올릴 때 마다 여기저기에서 탄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정선 고드름축제는 ‘정선에 오면 빙(氷)굿(Good)! 방긋!’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정선 조양강변 일원에서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또, 동계올림픽 종목과 민속놀이를 융합한 팽이점프, 윷놀이 쇼트트랙, 봅슬레이 투호 체험 등 이색 동계올림픽 스포츠 경기와 눈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설피, 전통스키, 눈썰매 등 전통 설상 3종 경기는 물론 송어 얼음낚시 등 8개부문 3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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