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ㆍ산불예방, 물가안정, 교통, 보건의료 등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설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익과 민생안정을 위해 ‘2018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연휴 첫날인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북한의 국지도발과 재난재해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종합상황실은 총 6개의 부문별 상황반(총괄, 재난관리, 교통대책, 보건지원, 환경청결, 생활민원, 산불상황)으로 구성된다.

중점 추진사항은 △재해ㆍ재난 및 안전사고 및 산불예방 △지방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화 △비상진료 및 보건ㆍ식품안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청결하고 깨끗한 명절 보내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홍보 등이다.

군은 재해ㆍ재난 및 안전사고 및 산불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정비 및 점검을 펼치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면서 소방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지방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서는 성수품 물가 중점관리기간을 설정해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면서 가격표시제 합동점검을 펼치고, 성수품에 대한 담합행위를 집중 감시하며, 체불임금을 청산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서는 주 도로변에 대한 주정차 단속과 함께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유도하고, 대합실과 화장실 등 시외버스터미널의 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을 전개하며, 14일부터 18일까지 택시부제를 해제하는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비상진료 및 보건ㆍ식품안전을 위해서는 명절기간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복무점검과 감찰을 실시하고, 당직근무를 증편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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