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선알파인 경기장.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 북평면 중봉 정선알파인 경기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13일 알파인스키 남자복합(AC) 첫 경기를 시작으로 설연휴 기간인 15일과 16일, 17일에 이어 21일, 23일 등 총 6일간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15일은 알파인스키 남자활강(HD) 경기가 열리며 16일은 알파인스키 남자슈퍼대회전(SG) 경기, 17일은 알파인스키 여자슈퍼대회전(SG) 경기, 21일은 알파인스키 여자활강(HD) 경기, 23일은 알파인스키 여자복합(AC) 경기가 열린다.

국제스키연맹(FIS)은 지난 11일 알파인 스키 남자활강(HD) 경기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강풍으로 인해 취소하고 이날 경기를 15일 오전 11시로 연기하면서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는 설연휴 기간 3일동안 남녀 알파인스키가 열린다.

이에 따라 15일 예정이던 남자슈퍼대회전(SG) 경기가 16일에 열리며 관람객들은 11일 입장권으로 15일 경기를 15일 입장권은 16일 경기를 관람하면 된다.

또한, 경기일정 변경으로 관람이 불가능한 관람객들의 입장권 환불절차는 동계올림픽 입장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설명절 기간인 15일과 16일, 17일 3일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리는 알파인스키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정선아라리공원 및 북평면 환승장 셔틀버스 운행 및 자원봉사자 운영, 관광안내 등 관람객들이 알파인경기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알파인경기 관람권을 소지하고 있는 정군민들을 대상으로 경기일정 안내 및 경기관람에 참여해 줄 것을 전화 또는 문자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각 읍ㆍ면별 기관ㆍ사회단체에 다같이 홍보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선알파인 경기장 라스트마일 구간에 마련된 정선군 홍보관에서는 정선아리랑 소리공연을 비롯한 아리랑을 모테로한 아리랑 퍼포먼스 공연, 퓨전 국악, 현대국악, 전자국악, 국악 비보이, 가야금, 설장구, 사물놀이, 문화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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