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의 사업단 구성해 860명에게 일자리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올해 본격적으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은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군은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제시니어클럽, 인제군사회복지관 등 2개의 수행기관에 15개의 사업단을 구성하여 8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복지시설 활동, 자원재활용, 어르신 종합 도우미, 실버노노케어 등 공익활동형과 황태가공산업단, 할매국시집사업단, 실버카페사업단 등 시장형이 있다.

참여자 신청자격은 인제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시장형 만 60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금수급확인서 등의 서류를 갖추고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니어클럽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오는 23일 이후 참여자를 확정, 통지할 계획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참여자 교육을 실시하고 3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창출은 물론 노후생활 안정화를 도모,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