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의 대표 농ㆍ특산물의 대대적인 홍보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일 인제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대비 해 사전 지역 농특산품 홍보물 1만2000부를 제작하고 지역 군부대 및 관내 기관ㆍ사회단체, 군민회, 유관기관 등에 홍보물을 발송하는 한편 앞서 빙어축제 기간 군인 특별프로그램 행사 시 2000여병의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역 농ㆍ특산물의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설을 맞이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황태 세트, 인제산 잣, 잡곡세트 등 지역 우수 농ㆍ특산물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판매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인제지역의 중소기업제품과 지역 농특산품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인제몰’을 통해 설 명절 연휴 전인 14일까지 설맞이 특판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인제몰에서 진행되는 설맞이 특판 행사에는 관내 11개 참여업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태, 한우, 표고버섯, 오미자, 잡곡 등 20여개의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강원도 대표 인터넷 쇼핑몰인 강원마트와 연계해 도심의 소비자들에게 청정지역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홍보하고 설 전 할인판매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은 물론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5일부터 9일까지 정부청사, 송파구청, 서대문구청 광장 등 수도권 소재에 직거래 장터에 관내 6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연이은 강추위의 날씨에도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대도시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의 농특산물을 다각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유통망을 확대해 지역의 생산농가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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