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자동차(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대기오염물질 및 탄소 배출을 줄임으로써 청정 정선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대기 질 개선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기아자동차 쏘울과 레이, 르노삼성 SM3, 한국GM 볼트, BMW i3, 테슬라 모델S 닛산 LEAF 등이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은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5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초기 구매비용을 덜어주고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원 대상 차량 성능에 따라 최저 1,346만원부터 최대 1,84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정선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과 기업, 법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사별 대리점을 방문해 자동차 구매계약서와 신청서 작성 후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정선군청 환경산림과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가 보급 차량수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규학 환경산림과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해 청정 정선의 자연을 보호 및 미세먼지를 줄여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선군청 환경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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