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 (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단이 오는 2월 3일 영월에 도착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식은 박선규 영월군수의 점화를 시작으로 총 45명의 주자가 13.6km의 거리를 성화와 함께 달릴 예정이다.

성화봉송 거리는 이색봉송, 주자봉송, 차량봉송으로 이루어지며 이색봉송은 영월군 대표적 관광지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뛰어난 한반도면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봉송 1구간은 영월 장릉에서 영월역 공영주차장까지 4.6km, 2구간은 덕포 중앙로에서 덕포 사거리까지 0.8km, 3구간은 군청 사거리에서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앞까지 2.2 km로 구성됐다.

성화봉송 개막식 및 축하공연은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며 터를 일구는 사람들, 영월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과 파트너사들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석종 자치행정교육과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성화봉송과 지역 축하행사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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