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27일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정치철학과 비전을 담은 ‘풀미당골 경제학’ 에세이집 출판기념회에서 감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27일 오후 2시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정치철학과 비전을 담은 ‘풀미당골 경제학’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홍순일ㆍ박종기 전 태백시장, 송은영 태백문화원장, 시ㆍ도의원, 전정환 정선군수, 박주원 전 안산시장, 이상욱 광진구의원, 출향인사, 동문,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축하공연에 이어 내빈과 축전 소개, 홍순일 전 태백시장, 송은영 태백문화원장,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축사를 통해 김 시장의 ‘풀미당골 경제학’ 출판을 축하했다.

14ㆍ15대 태백시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연식 시장 출판기념회는 2010년 2월 강원도의원 당시 ‘비탈길 그 사람’, 2013년 11월 ‘이장님 아들’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풀미당골 경제학’은 60~70년대 시골 마을이 산업화를 겪으면서 도시화된 지역으로 산업사회 변천사와 경제활동 과정 등을 서술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지방경제를 움직이는 주체를 자치단체, 지방의회, 시민사회단체. 언론, 토호기업 등 5개 부류로 선정하고 이들의 황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흐름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다.

▲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의 정치철학과 비전을 담은 ‘풀미당골 경제학’ 출판기념회가 27일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홍순일ㆍ박종기 전 태백시장, 송은영 태백문화원장, 시ㆍ도의원, 전정환 정선군수, 박주원 전 안산시장, 이상욱 광진구의원, 출향인사, 동문,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18 참뉴스/이태용
특히 그는 전국 최초로 지방공기업의 민간매각 성공사례와 추진과정 등 비한인드 스토리를 일부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언론사 기자와 광역의원, 자치단체장 등을 지내오면서 25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지역경제 주체들의 이해관계와 정책 등을 토대로 미래도시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철학에 대한 방향도 제시했다.

또, ‘날마다 화장하는 도시’라는 제목에서는 도시발전의 철학을 밝히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도시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감사 인사말을 통해 “지도자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권력을 잃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잃는 것이라는 육곡선생의 말처럼 그동안 내 꿈을 디자인 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정치를 하면서 잠시 머무르다 가는 나그네는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태백시를 새롭게 디자인 하고 이를 계속 도전하기 위해 늘 겸손한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풀미당골 경제학’은 주요 서점과 영풍문고, 인터넷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도서11번가, 예스24 등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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