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리, 안도미키, 장근석 등 유명인 주자로 나서

▲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오는 29일 강원 춘천에 온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오는 29일 강원 춘천에 온다.

춘천시는 이날 오전 6시50분~ 오후6시40분까지 성화 봉송 및 축하행사를 마련한다. 국내ㆍ외 유명인 성화봉송 주자, 평창동계올림픽 시민 서포터즈,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시내 봉송 구간은 △남춘천여중~ 퇴계동 무릉공원 △무릉공원~ 팔호광장 교차로 △동면 한마음교회~ 강원도청에 이르는 13.6km이다.

송암스포츠타운과 소양강스카이워크에서 이색 봉송 이벤트가 있다.

전날 양양군을 달린 성화는 이날 오전 6시50분~ 7시50분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기구에 올라 계류 비행을 한다.

최동용 춘천시장이 필리핀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라이언 방에게 성화를 전한다.

공식 성화 봉송은 오후 1시30분 남춘천여중에서 출발한다.

오후 2시20분 무릉공원까지 이어지는 1구간은 춘천시 태권도팀 소속으로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트스인 오혜리 선수가 첫 주자로 나선다.

오후 2시20분에는 소앙강처녀상에서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도는 봉송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색봉송행사에는 전 피겨선수 곽민정이 참여한다.

2구간(무릉공원~ 팔호광장) 봉송은 오후 2시 50분~ 3시50분까지 이어진다.

오후 4시15분~ 6시까지 예정된 3구간(동면 한마음교회~ 강원도청) 마지막은 전 피겨선수이자 강원도 홍보대사인 일본의 안도미키가 한류스타 장근석에게 성화를 전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성화가 달리는 구간에서는 난타, 강원대 풍물동아리, 농악대 사물놀이 등으로 봉송단을 응원한다.

남춘천여중, 무릉공원, 강원대 후문, 소양강스카이워크에서는 룰렛,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이날 봉송 구간은 시간대별로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주정차도 금지된다.

통제 시간은 △남춘천여중~ 무릉공원=오후1시~ 2시40분 △무릉공원~ 팔호광장= 오후2시30분~ 4시10분 △한마음교회~ 강원도청=오후4시~ 8시다.

강원도청 광장은 오후 1시~ 8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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