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의 관내 학생들이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주간 ‘2018학년도 인제군 청소년 뉴질랜드 해외문화체험’에 나선다.

인제군에서 주관하고 강원도인제교육지원청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후원하는 이번 해외문화체험에는 인제지역 초ㆍ중학생 36명이 뉴질랜드 마타마타시 소재 초ㆍ중학교에서 어학연수, 현지학교와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병행한 해외문화체험,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교류 등에 참여한다.

주요일정은 유학생들을 위한 집중 영어 수업인 ESOL 프로그램 및 뉴질랜드 공립학교 정규 수업, 미션베이ㆍ마운트이든ㆍ오클랜드시티 등 뉴질랜드 문화탐방 등이다.

군은 작년 마타마타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해 해외 연수프로그램이 매년 변경되는 점을 보완하고 연수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제군 관계자는 “뉴질랜드에서의 해외문화체험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2009년부터 매년 해외문화체험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320여명의 초ㆍ중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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