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및 주자 봉송 등 총 34.8km

▲ 강원 인제지역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오는 25일 빙어축제장 등지에서 열린다.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단이 오는 25일 강원 인제군을 경유한다.

23일 인제군에 따르면 총 61명의 주자로 구성된 이번 성화봉송은 지난해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돼 11월 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에 도착하여 인제군에서 86일차 여정에 나서게 된다.

총 101일간 2018km에 달하는 전체 성화봉송 구간에서 인제군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은 총 34.8km이다.

봉송단은 행사 이날 오전 10시 자전거 봉송을 시작으로 서화면 서화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원대리 수변공원을 경유하여 차량이동 후 남면 부평리 빙어축제장에서 주자 봉송을 재개해 다가오는 ‘제18회 인제빙어축제’를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봉송단은 휴식시간을 갖은 후 인제 잔디구장 앞에서 다시 주자 봉송을 재개한 후 합강휴게소를 경유하여 인제농산물판매장에서 인제군 봉송을 마치게 된다.

특히 성화봉송 직후에는 최종 도착지인 인제농산물판매장 앞에서 성화 봉송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추운날씨에도 성화봉송단을 기다린 시민들을 위해 6인조 걸그룹 에이핑크, 인제군 DSL의 댄스공연과 위너오페라 합창단 뮤지컬공연, 올림픽 파트너사에서 제공하는 흥미진진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9일 오후 8시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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