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 한림성심대는 2018학년도 1학기부터 본교에서 1학년을 마치고 일본 사가여자단기대학에서 1년 과정을 수료하면 양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제를 시행한다.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성심대학교는 2018학년도 1학기부터 본교에서 1학년을 마치고 일본 사가여자단기대학에서 1년 과정을 수료하면 양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우형식 총장이 직접 일본의 대학을 방문하여 MOU를 체결, 복수학위에 대한 기본적인 조율을 마쳤다.

또 학위 취득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지에서 남아 취업할 수 있도록 일본 3개의 호텔과 취업 협약하여 졸업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학생들 또한 졸업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주)남이섬, 대명레저산업 등과 협의하고 있다.

한림성심대-사가여자단기대학 복수학위제는 2018년을 시작으로 국내 3명, 일본 3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본교에서 1년을 마친 후 각 국의 대학에서 남은 1년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국내 학생들은 사가여자단기대학 지역미래학과, 일본 학생들은 본교 관광일어과에 입학하여 전공교육 외에 각 국의 언어를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 된다.

우형식 총장은 “지역에서만 제 역할을 한다는 전문대학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전문대를 졸업하여도 해외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복수학위제를 시작으로 우리 재학생들이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추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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