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가구 선정

 동해시는 유류값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는 저소득 및 일반서민 가구 중 연탄 또는 나무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에 대하여 설치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연탄 나무 보일러의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난 상반기 43가구를 선정하여 88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엔 약 95가구를 선정하여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난방용 기름보일러를 연탄보일러나 나무보일러(겸용 보일러 포함)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구, 모.부자 가구, 장애인.국가유공자 가구 등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신청자는 내달 19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연탄.나무보일러 설치신청서를 접수하면 대상가구를 선정하여 30일까지 개별통보 한다.

 보일러 설치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개인이 난방시공업에 등록된 업체를 통해 개별적으로 설치하게 되며, 지원금액은 1가구당 △수급자, 차상위계층, 모.부자가구의 경우 연탄 보일러는 20~30만원, 나무 보일러는 30만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타 일반가구의 경우 연탄보일러는 10만원~20만원, 나무보일러는 20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 지원되는 연탄.나무 보일러는 고유가 시대 난방비 부담을 경감시켜 에너지 소비절약 운동은 물론 서민생활에 경제적인 보탬을 톡톡히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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