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국가책임제 실현
영월군은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앞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건강력, 생활환경, 지원서비스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해 빈틈없는 치매안심통합 지원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지난 11일부터 내년 11월 27일까지 지역 내 어르신 14,21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조사할 계획이며 연령 증가에 따라 가파르게 늘어나는 치매의 특성을 고려해 고령인구부터 순차적으로 조사하고 시설에 수용된 어르신을 마지막으로 조사를 종료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종료 후 필요한 서비스별로 대상자를 분류해 보건과 치료적 서비스는 물론 치매안심센터의 인지재활 및 가족지지 등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며 지역사회자원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손영희 영월군보건소장은 “어르신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인 만큼 치매관리 사업은 꼭 필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장수의 축복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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