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 ⓒ2017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1일 전국 72개 자치단체 28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한 ‘2017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과 지방자치 선진화 및 지역발전의 모범이 되는 차별화된 성과를 올린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으로 후보자 추천부터 선정까지 절차가 그 어느 수상 보다 까다롭다.

‘2017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는 시ㆍ도지사 1명, 30만 이상 대도시 시장 1명, 30만 이하 중소도시 시장 1명, 군수 1명, 구청장 1명 등 5개부문을 선정했다.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과 전국 광역시ㆍ도 부단체장, 기획관, 기획팀장 및 시ㆍ군ㆍ구 부단체장 기획실(과)장, 기획팀장, 자치행정(총무)과장, 인사(총무)팀장 등 1,476명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지방자치학회 교수단 50명이 1차로 부문별 3배수로 최종후보를 선정했다.

1차 추천된 지방자치단체의 공적서와 PT 발표를 통해 1,476명이 다시 최종투표를 통해 올해의 지방자치 CEO를 선정, 김연식 태백시장이 중소도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식 시장은 30만 이하 중소도시 시장부문 최종경합에서 웰니스 항노화 산업, 도시재생산업, 스포츠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차별화된 태백시만의 디자인을 설계한 점, 문화광장 및 물길복원사업 추진, 폐광지역시장군수협의회 주도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해결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채 제로화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기치 아래 김연식 시장 취임 초기부터 꾸준히 추진해 왔던 오투리조트 및 KBS 방송국 부지 매각 등을 통한 재정건전화와 재정위기단체 탈피는 어느 시군보다 탁월했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올해 들어 한국전문인대상 행정부문, 기초자치부문 자치발전대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세 차례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올해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2017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태백시민들과 전 공직자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보태신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크고 밝은 태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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