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교직원들이 춘천시 동산면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많고 적음을 떠나, 함께하는 마음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30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후원과 함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춘천캠퍼스는 교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연탄 성금’으로 춘천연탄은행에 연탄 2000장을 후원했다.

더불어 교직원들로 구성된 더(The)하기봉사단 28명은 동산면 저소득층 5개 가구를 직접 방문해 1500여개의 연탄을 정성껏 쌓았다.

연탄은행 관계자는 “연탄가격도 오르고, 지속된 경기침체로 후원자도 줄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매년 폴리텍대학에서 연탄후원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 30일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교직원들이 춘천시 동산면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배 학장은 “예년과 달리 11월부터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는데, 영세가정과 독거 어르신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9년간 이어온 춘천캠퍼스의 대표적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노력에 대한 감사로 2015년 10월에 연탄은행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은바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나눔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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