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말까지 완료키로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지역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블랙박스형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억5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10월부터 관내 6개 읍ㆍ면에 블랙박스형 스마트 보안등, 여성안심귀가 로고젝터, 도로보안등 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보안등’은 무선 송수신기 설치방식으로 사고 발생 시 PC, 스마트폰, 테블릿 등으로 간편하게 관련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설치 장소로부터 반경 20~30m 이내 상황을 24시간 촬영해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야간 범죄취약지역, 청소년 일탈ㆍ범죄우려 지역, 차량통행량 증가 지역 등 인제읍, 남면, 북면 지역 총 38개소에 스마트 보안등 설치와 서호교~12사단 군인아파트 주변 도로보안등 4개소 설치, 인제읍과 북면 원통리 2개소에 여성안심귀가 로고젝터를 시범사업으로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기린면, 상남면, 서화면지역은 오는 12월 말까지 17개소의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여성안심귀가 로고젝터 또한 연말까지 인제, 북면, 남면지역에 3개소에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현재 6개 읍ㆍ면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 중인 ‘스마트 보안등’을 주민들의 요구 및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스마트 보안등이 설치되면 범죄 우려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심리적인 범죄예방 효과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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