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지역인재 육성 및 산학협력 강화

▲ 28일 기업 대표들과의 오찬에서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이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전문대학의 역할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공급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대학 졸업생들의 60~70퍼센트가 강원도 지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강원도와 지역 기업 발전을 위해선 우리 전문대학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이 최근 기업대표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전문대학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한림성심대는 23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지역 기업대표 100여명을 초청해 지역인재 육성 및 산합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무엇보다 기업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과에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대학 교원들도 참여했다.

지난 3월 도내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에 선정되어 사회맞춤형 학과 8개를 개설, 지역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가족기업 및 MOU 체결을 확대하여 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김대극 LINC+ 사업단장은 “특히 사회맞춤형 학과는 기업에서 직접 가르치고 채용까지 하는 교육과정으로 강원도 지역 관광, 외식, IT, 건설, 디자인 분야대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어 재학생들의 역량이 극대화되고, 기업에서는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바로 현장에 활용 할 수 있어 경영 능률이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성심대는 30일 마지막 일정을 다시 시작으로 삼고, 인재 육성 및 기업과 대학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만들어 연중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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