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강원 정선군 국도59호선 남면~정선 도로개설 현장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허용 도로시설국장, 전정환(앞줄 왼쪽 네 번째) 정선군수, 김옥희 군의장, 기관ㆍ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에 앞서 안전실천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정선읍과 남면을 연결하는 국도59호선 남면~정선 도로개설공사가 23일 안전결의대회를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 허용 도로시설국장,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희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건설공사 현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무사고 안전실천 결의를 다졌다.

국도59호(정선~남면) 구간은 강원 영서에서 남부지역인 정선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나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국도 38호선 4차선 개통에도 불구하고 지역 연계성 및 접근성이 미비한 실정이었다.

정선군은 국도59호선 남면~정선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면 국도38호선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지 활성화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간 균형발전과 지역경기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도59호(정선~남면) 도로건설공사는 2024년까지 851억원을 들여 터널 1개, 교량 4개, 교차로 6개를 포함한 총 7.2km를 정비해 주변 도로망과의 연계성 및 지역접근성을 개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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