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식(오른쪽 두 번째) 강원 태백시장ㆍ김양호 삼척시장ㆍ박선규 영월군수ㆍ신주호 정선부군수 등 폐광지역 시장ㆍ군수협의회와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12개 시ㆍ군이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 염원 다짐대회에서 제천~영월 구간 조기착공과 평택에서 삼척까지 완전개통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자료사진)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오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범시민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고속도로 추진경과 보고와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5년 1월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발족됨에 따라 조기착공을 위한 서명부 전달 및 관련부처 방문, 민선6기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8차 정례회시 건의문 채택, 강원도 시ㆍ군의회 의장협의회 2016 총회 시 건의문 채택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제천~영월 구간이 제1차 고속도로건설5개년 계획에 반영되는 등 일부 성과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미 반영된 영월~삼척 구간의 조기 착공을 위해서는 지역 여론을 형성할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에 위원회를 구성, 발족하게 좼다.

추진위원들은 향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 시까지 동서고속도로 조기추진 및 노선 반영 시 여론 조성, 중앙부처 민의전달 및 각종 정부촉구 범시민운동 전개, 시군 추진협의회와 활동공유 등 동서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는 강원남부권의 교통 요충지인 시의 발전 및 거점도시 도약에 반드시 필요한 국책사업”이라며 “개통 조기 추진을 위해서는 전 시민의 결집된 힘이 필요한 만큼 이번 발족식을 계기로 다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