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오케스트라, 영월’.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문화재단(이사장 박선규 영월군수)은 ‘꿈의 오케스트라, 영월’ 첫 번째 정기 연주회가 오는 23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교육 철학을 모태로 ‘음악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영월’은 지난해 예비 거점을 거쳐 올해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3월 창단식을 시작으로 전문 강사진의 체계화된 지도 아래 4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 주 2회 정기교육과 레크리에이션, 여름캠프, 향상연주회 등 다양한 특별교육 활동들을 진행해 왔으며 9월에는 김삿갓문화제 개막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열기도 했다.

‘꿈을 향한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지난 7개월여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당당히 뽐내는 자리인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환희의 송가(Ode to joy),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Shostakovich waltz No.2)‘, 신세계 교향곡 4악장(New World Symphony 4mov)과 파트별 앙상블 등이 연주되며,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교수가 특별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월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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