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식(가운데) 강원 태백시장이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에서 강원랜드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태백시와 태백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행복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2017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자원봉사센터(소장 이지안)는 21일부터 23일까지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식당에서 ‘2017 행복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4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흘에 걸쳐 배추 3,600포기, 무우 800개로 김장 김치를 담근다.

이번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담아 담근 김치는 23일 저소득 가정 9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배추 하역부터 절이기, 양념 만들기, 양념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며 “추운날씨도 마다않고 행복 김장 나누기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 덕분에 해마다 많은 양의 김장 김치를 담가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자원봉사센터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장 지원 사업은 지역 유관기관인 강원랜드(재료비), 수자원공사, 태백소방서(급수지원), 오투리조트(장소지원)등의 협조로 진행되는 지역 대표적 행복 나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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