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 중앙로1가 적십자사강원도지사~ 춘천향교 간 도로 확장 구간이 이달 말 완전 개통된다.

춘천시는 신청사 신축과 주변 도로 확장 개선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이달 말까지 4차로 전체를 개통시키겠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향교 구간은 주변에 공공기관과 학교가 밀집,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가 빚어져 확장이 필요한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된 곳이다.

시는 신청사 신축으로 옛 춘천여고에 청사를 설치하면서 도시계획도로 확장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하고 2015년 말 향교~ 현 청사 구간(220m)부터 착공했다.

이 구간은 시청사 이전에 맞춰 지난해 3월 개통됐다.

이후 적십자사~ 현 청사 구간(330m)은 올해 3월 착공, 내년 4월 준공 계획이었으나 오는 11월말로 개통 시기를 앞당긴 것.

종전 차로 중심의 폭 12~ 15m 도로는 인도가 있는 폭 23m 4차로로 확장 중이다.

신청사 공사 현장 쪽 부지를 제외하고는 인도가 정상 설치된다.

이달 말까지 음식점 유일관에서 현청사 오름길 확장공사도 도로 구간은 포장을 마치기로 했다.

한쪽 방향 3차로 차도에 자전거도로, 보행로가 있는 구조로 완전한 형태의 보행로는 연말까지 설치된다.

적십자사~ 현청사, 유일관~ 현청사를 포함한 주변도로 개선공사는 내년 5월 신청사 준공에 맞춰 최종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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