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원화

▲ 양구군 자연생태공원 입장이 유료화 된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 자연생태공원 입장이 유료화 된다.

20일 양구군에 따르면 자연생태공원 내에 지난 5월 30일 DMZ야생화분재원이 개관함에 따라 운영의 효율성과 내실 있는 관리를 위해 자연생태공원 입장을 유료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최근 ‘양구군 자연생태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의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만 19~64세) 3000원, 청소년(만 13~18세)ㆍ군인 2000원, 어린이(만 6~12세) 1000원이다.

기존에는 자연생태공원에 생태식물원과 DMZ야생동물생태관이 운영범위에 포함돼있으나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DMZ야생화분재원이 새로 포함된다.

이밖에 현재 동절기인 11~3월에는 오후 5시까지, 하절기인 4~10월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하절기와 동절기의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일원화했다.

군은 이 조례안이 공포되면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그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던 자연생태공원이 유료화 되면 시설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