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들이 강원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등 6개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2017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이 오는 23일 북면 연덕2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농협 영월군지부와 함께 지역 내 농촌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지대 부속한방병원과 2014년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활동으로 매년 무료 한방진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영월군, 농협 영월군지부,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상지대 한의대 최우진 교수 외 5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홀몸어르신, 고령농가,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을 위한 300여 명분의 약재와 침ㆍ뜸 등을 준비하고 의료봉사에 나선다.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봉사단은 이번 무료 한방진료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교감하며 건강 상담을 통한 올바른 몸 관리요령을 알려주고 마을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교류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료의료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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