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전통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추진 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7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오는 24일까지 5일간 임계 백두대간행태수목원에서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조성사업 예비 청년상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조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창업교육은 예비 청년상인들의 수익모델 발굴은 물론 자생력 강화와 함께 창업 실무 및 상인정신, 상권분석 등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우수사례 공유, 경영능력 강화 및 안정적 영업기반 확보, 창업 성공률 제고 및 성공적 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마케팅 및 서비스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한 가운데 SNS 교육을 비롯한 스피치 트레이닝, 세무교육, 창업 절차, SWOT 분석 워크숍, CS 교육, 상생과 협업을 통한 시장활성화, 사업계획 및 방향성, 내 점포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국 대표 청년몰 음식문화와 음식특화 성공사례, 씨푸드 및 특화 길거리음식 소비자 기호 트랜드, 성공창업을 위한 전통시장이해,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및 이론·실기, 상인의식 및 역량강화 등 성공적인 청년몰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예비 청년상인 상호간 정보교환은 물론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군은 올해 중소기업청의 청년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대한민국 명품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 내 유휴부지 500㎡를 활용해 청년상인 점토 20개가 입점하는 청년몰 조성을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아리랑시장에 청년몰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 젊은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쇼핑, 문화, 체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새롭게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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