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수도권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 ⓒ2017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청정 정선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위해 수도권 소비자를 찾아간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오는 24~25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월드 김치 페스티벌 및 인천 남동구에서 열리는 도시민 김장축제에 참가해 고랭지 채소를 비롯한 정선사과 등 지역 농ㆍ특산물 우수성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및 직거래 장터를 연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지자체 홍보관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붐 조성을 위해 동계올림픽과 정선에서 개최되는 알파인 경기 홍보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고객 이벤트 진행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월드 김치페스티벌 행사는 향토음식 연구가들이 정성껏 담근 담근 곤드레, 더덕, 토종갓, 무청 등 김치를 전시ㆍ홍보하고 정선 곤드레밥과 김치를 소비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행사가 진행하며 맛과 식감이 뛰어난 고랭지 정선 더덕 및 더덕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24일 월드 김치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는 정선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 소리 축하공연을 선보여 MBC 특별 생방송을 통해 일본, 프랑스, 카자흐스탄과의 연결 중계로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은 물론 정선 김치문화를 널리 알린다.

또, 인천남동구 체육광장에서 열리는 도시민 김장축제에서는 도시 소비자들의 사전예약 및 현지 신청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김장담그기 체험프로그램 진행과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정선군과 남동구에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100상자의 김치를 담궈 남동구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도시민 김장축제에는 한농연 정선군연합회에서 정선사과를 비롯한 황기, 잡곡 등 90여종의 정선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편 더덕 빨리까기, 메밀국죽, 곤드레 막걸리 등 정선 토속음식 먹거리체험 및 한방 약초 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을 위해 열리는 수도권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 단체 및 농가 등의 자율적인 참여로 정선 농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 전개와 판매 등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정선 농ㆍ특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정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 발굴과 마케팅 전개를 통해 농ㆍ특산물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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