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황연동이 추진한 ‘감성충전, 엄목愛마을 가꾸기 사업’이 2017년도 강원도 주민자치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 황연동이 ‘2017년도 강원도 주민자치대상’ 최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도 주민자치대상은 주민자치 활동 및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우수 주민단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지역특성과 주민 욕구가 반영된 생활 자치를 유인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지난 9월 강원도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굴ㆍ선정 계획에 따라 태백시는 황연동의 ‘감성충전, 엄목愛마을 가꾸기 사업’을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감성충전, 엄목愛마을 가꾸기 사업’은 황연동 뉴-빌리지 태백운동 사업으로 어둡고 낙후된 철도 교량 밑 절골 지하차도 입구와 절골 하천 낀 엄목마을을 사랑의 감성 통로로 변모시키고 깨끗하며 화사한 러브빌리지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강원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시군에서 제출한 우수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11월 초 현지 확인을 거친 뒤 최종 7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태백시 황연동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진철 황연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공으로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 간 화합ㆍ단결의 계기가 된 ‘감성충전, 엄목愛마을 가꾸기 사업’이 좋은 평가까지 받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수상으로 연말 포상과 함께 상사업비 300만원을 교부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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