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주변 25가구 대상 연탄 5000장 기부

▲ 한림대학교 학생, 교수, 직원 등이 1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 학생, 교수, 직원 등이 1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림대 한림봉사센터는 16일 오후 일송기념도서관 앞에서 학생, 교수, 직원 등 한림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대학 인근 교동과 후평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25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5000장을 기부하고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림대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과 연계하여 9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한림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학교측의 지원금을 합쳐 구매한 연탄을 직접 배달 봉사하고 있다.

한림대 한림봉사센터 서경석 팀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을 만들고, 학생들이 이웃사랑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는 교내 사회봉사단체인 ‘한림봉사센터’를 주축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집수리’, ‘다문화가정 초청캠프’ ‘해외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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