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겨울축제 도약

▲ 제24회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한 첫 휴일 주행사장인 강원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눈조각 전시장에는 역대 최다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관광객과 태백산 눈꽃 산행객들이 국내 최고원 겨울도시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자료사진). ⓒ2017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제25회 태백산 눈축제가 내년 1월 19~2월 1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태백문화광장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시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태백산 눈축제는 지난 1994년 첫 개최 이래 2018년 25회째를 맞이한다.

시는 태백산 눈축제 25주년을 100만 관광객 방문시대를 열 변화의 시기로 인식하고 축제 개최기간을 2주 더 파격 연장해 총 24일간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의 위상을 다지고 유일무이한 글로벌 겨울 축제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반세기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제25회 태백산 눈축제’가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2018년 황금개띠의 해가 글로벌축제로 첫 발을 내딛는 기회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공직자가 킬러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등 내실 있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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