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비용 제외하고 전액 국비로 지원

▲ 화천 신읍리 공공실버주택 조감도. (사진=강원도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 신읍리에 들어설 120가구 규모의 공공실버주택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저소득 고령자 및 독거노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의 주거공급 계획과 연계하여, 시군별 주거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공급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지난 3월 화천군 신읍리 일원에 공공실버주택 사업이 최종 확정되었고, 그동안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완료후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화천 공공실버주택 신축사업은 1개동 120가구, 지하1∼지상 13층 규모로 1층은 실버계층을 위한 복지관, 2층 이상은 주거시설인 공공실버주택으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약 134억원으로 일부비용을 제외하고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강원도는 화천 공공실버주택을 포함해 공공실버주택 220가구(영월 100, 화천 120), 행복주택 2499가구(춘천 830, 원주 1,015, 강릉 180, 홍천 120, 영월 100, 평창 64, 정선 150, 철원 40),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570가구(홍천 100, 영월 150, 철원 200, 화천 120)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을 추진중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시ㆍ군 및 LH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사업제안 및 후보지 발굴 등을 통해 국비가 지원되는 정부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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