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배추 절이고, 16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새마을운동중앙회 양구군지회(회장 김현창)는 15~16일 지회 앞에서 ‘사랑의 쌀ㆍ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사랑의 쌀ㆍ김장 나누기’는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실직자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살맛나는 정겨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15일에는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1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김장을 담근 후 오후 2시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각 읍면의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여하고, ㈜동화세상에듀코 봉사단 30명도 동참할 예정이며, 통기타 가수 허소영 씨가 행사장에서 자선공연도 펼친다.

양구군지회는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실직자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160가구에 쌀 160포(20㎏/포), 250가구에 김장김치 250통(15㎏/통)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박찬일 양구군지회 사무국장은 “쌀과 김장김치 재료인 무, 배추 등은 각 읍면의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휴경지에서 재배한 것들이어서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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