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문봉사단 역량강화 워크숍(자료사진). ⓒ2017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 동안 도내 18개 시・군 전역을 누비며 관광객들에게 강원도의 따듯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강원도 자원봉사대가 공식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자원봉사대 출범식은 15일 오전 11시 강원랜드 컨벤션센터에서 ‘따듯한 미소, 아름다운 평창!’ 행사는 올림픽 성공개최의 핵심 주인공인 강원도 자원봉사자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은 1천여 자원봉사자m 경제부지사, 도의회 의장, 행안부 올림픽지원단 부단장, 문체부 올림픽특구기획담당관, 조직위원회 홍보협력사무차장,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휘 정선군의회의장, 강릉부시장, 속초부시장, 평창부군수, 양구부군수, 인제부군수, 고성부군수, 양양부군수 및 한국자원봉사협회장, 강원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출범식에서는 공식행사 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공식행사로 도자원봉사센터장의 추진 경과안내를 시작으로 내빈, 자원봉사자의 자연스러운 인터뷰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는 대회에 임하는 자세를 밝히는 등 이에 화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동안 착용할 단체복(1인 8종)을 자원봉사자 6명이 직접 모델로 나서 발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결의문 낭독 및 성화봉송 퍼포먼스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결의를 다지며 대회 붐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빈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단합퍼포먼스를 펼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어 갈 것을 선포하고 초청가수 홍진영과 치어리딩 공연으로 강원도 자원봉사자 출범을 축하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앞으로 2018년 1월 현장 직무교육을 마지막으로 자원봉사자 육성을 완료하고 내년 2월 5일부터 올림픽 기간 21일간, 패럴림픽 기간 14일간 강원도를 방문하는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따듯한 미소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평창과 강원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초의 동계올림픽으로써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평창과 강릉, 정선의 눈과 얼음 위에서 최정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우리 생애 다시없는 특별한 경험이다”라며 도민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한데 강원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그 역할의 핵심임은 물론 따듯한 말 한마디, 밝은 웃음 하나가 이번 대회, 나아가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평생 아름답게 기억하게 할 것이다”며 “강원도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평창을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강원도에서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라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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