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까지 매주 일요일 에코스테이지 일원서

▲ 12일 강원 춘천 남이섬 에코스테이지에서 열린 ‘남이섬 김장하는 날’ 체험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장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남이섬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춘천 남이섬에서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남이섬 김장하는 날’ 체험행사가 12일 열렸다.

오는 12월 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이섬 에코스테이지에서 열리며 남이섬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남이섬 김장하는 날’은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그간 남이섬을 찾은 세계인들의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김장 담그기 체험 외에도 김장김치 시식 및 판매와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남이섬에서 직접 제배한 ‘삼척 쌀’ 탈곡행사와 떡메치기, 사물놀이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떡메치기 체험 및 사물놀이 공연이 ‘극단 류’의 관객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하루 3회(11시, 13시, 14시) 약 30분간 진행되며 관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남이섬 김장하는 날 문의 및 예약은 남이섬 호텔정관루로 하면 된다.

▲ 12일 강원 춘천 남이섬 에코스테이지에서 열린 ‘남이섬 김장하는 날’ 체험행사에서 관광객들이 김치맛을 보고 있다.
▲ 12일 강원 춘천 남이섬 에코스테이지에서 열린 ‘남이섬 김장하는 날’ 체험행사에서 ‘극단 류’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12일 강원 춘천 남이섬 에코스테이지에서 열린 ‘남이섬 김장하는 날’ 체험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 12일 강원 춘천 남이섬 에코스테이지에서 열린 ‘남이섬 김장하는 날’ 체험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탈곡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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