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숙희 미가연 대표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에서 오숙희(52ㆍ봉평면) 미가연 대표가 메밀요리 분야의 명인으로 선정돼 인정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회장 윤상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는 곧 인간의 삶 자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각 분야에서 올곧게 계승ㆍ발전시켜온 훌륭한 인사 중 명인(名人)을 발굴해 ‘대한민국 대한명인’으로 추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능과 민족정신, 덕성을 고루 갖춘 우리 문화의 가치를 재차 일깨우고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메밀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오 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봉평면에서 외식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쓴메밀과 메밀싹 등을 이용한 메뉴개발로 젊은 층과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산물인 메밀을 이용한 음식 개발을 위해 메밀음식연구소를 설립하여 메밀요리 연구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 미가연 오숙희 대표가 메밀요리 분야의 명인으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평창군에서 많은 명인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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