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공영홈쇼핑, 9일 상생 협약 체결

▲ 강원 인제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TV 홈쇼핑에서 선보인다.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TV 홈쇼핑에서 선보인다.

인제군은 9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선 인제군수와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 간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기존의 TV 홈쇼핑은 높은 수수료와 까다로운 입점 절차 등으로 농업인들의 진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23%에서 8.8%의 인하된 판매 수수료율을 적용 받아 지자체 방송을 추진하게 되며(품목별 최초 1회 한정), 2018년도에는 방송을 5회 가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2회에 거쳐 오미자 생과를 홈쇼핑에 런칭하여 38t, 7억55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오는 11월에도 추가로 홈쇼핑 방송이 예정돼 있다.

또 공영 홈쇼핑에서는 방송 프로그램 사이에 송출되는 SB광고에 인제 오미자 동영상을 15회 무료 방송하여 홍보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더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 및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지역의 농업인들이 생산에만 집중하여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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