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인원 5년 만에 3배 가량 급증, 역대 최다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올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정보화교육에 10월까지 역대 최다인 1360명이 참여해 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화천군은 화천읍사무소 3층과 사내면사무소 2층 정보화교육장에서 매달 정보화교육을 실시 중이다.

올해의 경우 화천읍에서 720명, 사내면에서 640명의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과목은 기초과목(컴퓨터 기초, 인터넷 및 스마트폰 활용), OA(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반(한글 ITQ, 액셀ITQ,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GTQ), SNS 등이다.

수강생 규모는 2013년 470명이었으나 2014년 660명, 2015년 1208명에 이어 지난해 1328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올해 아직 11~12월 교육이 남아있지만 이미 지난해 수강인원을 넘어섰다.

올해 수강인원 1360명 중 주부가 가장 많은 516명, 농민이 195명으로, 이들이 전체 인원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화천군은 올해 교육인증제 및 교육관리카드 작성 등 맞춤형 교육 기반을 마련해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2018년에는 주민들이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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