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용 비상 탈출 장치’ 출품
‘STEP’팀이 출품한 ‘버스용 비상 탈출 장치’는 스프링의 탄성복원력을 이용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레버를 단순 조작하는 동작만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유리창을 쉽게 파쇄해 탈출을 쉽게 돕는 장치이다.
‘버스용 비상 탈출 장치’는 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의 현한솔, 양주석, 이원형, 정제윤, 최지훈 학생 등이 아이디어를 고안해 제품을 직접설계ㆍ제작 했으며, 강신유, 유혜정 교수의 공동지도, LINC+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STEP’팀 관계자는 “기존 버스에 부착된 탈출용 망치는 사용이 불편하고 유리창이 쉽게 깨지지 않는다는 단점을 보완해 노약자, 여성, 어린이도 간단한 조작 방법만 익히면 비상 상황 시, 신속하게 사고현장을 탈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전기,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작동 사고의 위험성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최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전국 LINC+사업단 참여 대학에서 총 95개(공학/자연분야 47팀, 인문사회/예체능/융합분야 48팀)과제가 출품됐으며, 강원대학교 STEP팀은 공학/자연분야에서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산학협력 EXPO 및 LINC+페스티벌’에서 진행됐으며, 이 행사는 LINC+사업의 산학협력 성과 확산 및 활성화 기여를 위해 개최됐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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