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기수 박사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윤기수 박사가 ‘2017년도 대한에이즈학회 젊은 연구자상’ 기초자연과학영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윤 박사가 받는 학술상은 국내 HIV/AIDS 연구 활성화와 연구자들의 학술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국내 HIV/AIDS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대한에이즈학회에서 심사해 결정된다.

윤 박사의 논문은 2017년도에 Redox Biology (IF: 6.337)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다.

논문의 연구 내용은 중추신경계 내에서 HIV-1 Tat 단백질에 의한 염증 반응 생성 시 활성산소와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6 (HDAC6) 간의 상호작용이 중심 역할을 한다는 기초연구내용으로 향후 에이즈, 치매 치료를 위한 목표물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HIV-1 Tat 단백질의 기능 연구와 관련하여 한국연구재단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박진서 교수 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얻은 결과이다.

윤 박사의 시상식은 3일 대한에이즈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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