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평창 산양삼에 대한 효율적인 성분 분석을 위한 산양삼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자료사진)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평창 산양삼에 대한 효율적인 성분 분석을 위한 평창산양삼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월 ‘평창산양삼’ 특구로 지정 받은 이후 재배 면적이 증가됨에 따라 산양삼 활용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1900만원을 투입,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11월말 완료할 예정이다.

산양삼이란 산지에서 차광막 등 인공시설을 설치하지 아니하고 생산된 삼(건조된 것을 포함한다)을 말하며, 평창 산양삼은 숲에서 자연 상태 그대로 장기간에 걸쳐 청정(무농약, 무비료)하게 생산된다.

특히 일반적으로 진세노사이드함량은 산양삼이 재배인삼에 비하여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진세노이드 성분 중 RE, Rg3는 일반적인 재배인삼에 비하여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효능이 있으며 이는 재배지 및 재배근수에 따라 차이가 많다.

따라서 평창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평창 산양삼에 대한 재배지의 지역적 효능을 검증하고 우수한 품질의 산양삼 성분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효능에 맞는 적합한 가공방법 및 활용분야를 연구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산양삼 재배농가의 상품성 범위 및 활용분야를 다양하게 넓히는데 활용함으로서 ‘산양삼 특구’의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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