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역전마라톤대회(자료사진). ⓒ2017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도내 9개 시ㆍ군을 일주하는 제26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가 오는 8일 삼척시를 출발해 태백을 통과한다고 3일 밝혔다.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강원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영웅 황영조 선수의 올림픽 마라톤 제패를 기념하고 제2의 황영조 탄생을 위해 창설된 대회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도내 9개 시ㆍ군 400여㎞에 이르는 구간을 달리게 된다.

태백시는 대회 첫째 날인 8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유브리안 아파트 앞~진흥세차차장 3.6㎞구간과 진흥세차장~황지주유소 4.3㎞, 황지주유소~정선군 고한읍 대복주유소 15㎞ 구간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태백시에서는 총 21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원 마라톤 저변 확대와 신인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이번 제26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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