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려상 수상, 3000만원 확보

▲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영농조합법인이 강원도 내 유일하게 우수마을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노)이 강원도 내 유일하게 우수마을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한 2017 전국마을기업 박람회&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전국 마을기업이 참여하는‘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하추리영농조합법인이 우수마을 기업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하추리 영농조합법인은 내년도 사업개발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의 우수마을기업 인증서를 교부받는다.

하추리영농조합법인은 54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마을기업으로 직접 농산물을 재배하여 각종 잡곡류와 들기름 등을 가공하여 온ㆍ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한편 ‘도리깨마을’이라는 자체 로고를 만들어 마을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인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로컬푸드협동조합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기부 등 지역사회에 공헌활동 등 기업성, 공공성, 공동체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마을기업 선정으로 하추리 영농조합법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쟁력을 가진 관내 마을기업이 더욱 배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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