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자부담없이 전액 군비 지원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2일부터 2017 화천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22일까지 3주 간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지역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5학년 18명은 뉴질랜드 타우포시에서 어학과 문화체험 연수에 참여한다.

화천군은 2008년부터 화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생 어학연수를 시행해왔으며, 올해부터는 학생 자부담없이 전액 군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한 달 동안 주1회, 총 4회에 걸쳐 원어민 교사에게 현지생활에 필요한 기초 영어회화 수업도 받았다. 군은 지난 달 20일 연수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안전교육 등 최종 점검을 마쳤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해외연수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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