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제품, 창업동아리, 캡스톤디자인 등 전시

【강릉=참뉴스】박기우 기자 = 창업과 관련된 기업과 기관, 학생 등이 참여하는 강원지역 창업축제가 26~28일 사흘간 가톨릭관동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가톨릭관동대(총장 천명훈)는 강원지역 창업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Venture EXPO(이하 VEXPO)를 26일부터 대학 마리아관 일대에서 3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VEXPO에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창업유관기관과 영동지역 창업보육센터, 도내 대학 창업동아리 등이 대거 참여해 지역 축제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확산 효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릴레이창업특강으로 △김상윤 대표(꿈, 도전, 실패와 성공) △최수리 대표(덕업일체, 내가 좋아하는 일로 창업하기) △최성호 대표(시련은 있어도 식은 밥은 없다) 등이 3일 동안 이어진다.

전시행사로는 △영동지역 창업기업(49개 업체)의 신제품과 사업아이템과 △영동지역 창업동아리 △캡스톤디자인 성과물 등이 전시되며, 3D프린터와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의 전시 및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청중평가로 이뤄지는 ‘VEXPO 엔젤 모의투자 이벤트’, 창업관련 퀴즈쇼인 ‘울려라! 창창골든벨’ 등 다채로운 창업체험행사가 열린다.

강신수 창업지원단장은 “지난해부터 창업관련 성과공유를 축제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산업여건이 취약한 강원 영동지역에 창업생태계를 확산하려는 목표를 두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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