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기 학군사관 선발서 7명 배출로 겹경사

▲ 올해 선발된 한림대 학군 58기 여후보생 합격자 7명과 57기 3학년 여후보생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ROTC))은 최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진행된 2017년 하계입영훈련에서 ‘종합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7년 58기 학군사관 여후보생 선발에서 강원도내 대학 중 가장 많은 7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겹경사를 맞았다.

남자 후보생의 경우 교내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반면, 여자 후보생은 전국을 10개 권역별로 구분해 200명가량을 선발하기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올해 강원지역 대학에서는 총 19명을 선발했고, 한림대는 가장 많은 7명의 여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학군후보생 선발은 필기시험에 이어 체력검정, 면접, 신원조회 등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 하기에 학기와 방학기간 중에도 철저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학군 여후보생에 선발되면 남후보생과 동일한 교육훈련을 받으며, 방학기간 4번의 입영훈련을 수료하면 소위로 임관한다.

김중수 한림대 총장은 올해 입영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끌고 도내 최다 여후보생 선발이라는 성과를 거둔 한림대 학군단장 이수연 중령과 훈육관 박정오 소령(진), 행정보급관 서인근 상사, 56기 허지혜(컴퓨터공학, 4년) 후보생 등 4명에게 총장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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