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ICA 설경훈 이사가 20일 한림대를 방문해 ‘국제개발 협력’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우리나라 대외 공적개발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설경훈 이사가 20일 한림대학교를 방문해 특강했다.

설 이사는 이날 오후 한림대 산학협력관에서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이해와 한국의 기여’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참석 학생들과 사회공헌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설 이사는 강연에서 대학을 포함한 국내ㆍ외 지식자원들을 융합하고 나눔에 대한 의지를 더해 한국 사회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한 내면을 키우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류 행복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관심을 이어나가길 당부하기도 했다.

설 이사는 2011년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 2014년 주우크라이나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16년 대전광역시청 국제관계대사를 역임했다. 2017년 2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번 특강을 주관한 한림대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는 대학의 글로벌 협력과 사회공헌 모델 확대를 위해 국제협력기구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운영 중이다.

현재는 코이카에서 지원하는 개발도상국 글로벌 연수사업 씨앗(CIAT)의 연수기관으로 현재 10개 수원국의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사양성과정 및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교내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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