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축구연맹, 태백시체육회, 태백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내 대학축구 최강을 가리는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자료사진). ⓒ2017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제4회 아시아대학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대학축구연맹과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태백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본, 이란,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10팀, 400여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20일 오전 10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A조 일본과 이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고원1구장과 고원4구장에서 2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종합경기장에서 1~4위전을 치르게 되며 이날 경기는 KBS N에서 생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천연잔디를 교체한 태백종합경기장과 지난해에 새롭게 조성한 고원4구장 등 천연잔디구장에서만 총 14경기를 치른다”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최상의 시설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는 2015년 제1회 동아시아 친선 대학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제3회 아시아 대학축구 챔피언십을 개최한데에 이어 올해 제4회 대회까지 개최함으로써 3년 연속 아시아 대학축구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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