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 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2017~2018 절기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제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6개월 ~ 59개월(2012년 9월 1일 ~ 2017년 8월 31일까지 출생)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인제군의 영유아 접종을 위해 지정된 의료기관은 한사랑의원과 한림의원으로 지난 4일부터 2회 접종대상자는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1회 접종대상자는 오는 26일부터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군은 36개월 이상 ~ 고등학생, 인제군의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의 대상자는 인제군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무료 접종대상을 확대 실시하고, 오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제군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만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제군의 만65세 이상의 어르신들 접종을 위한 지정 의료기관은 고려병원, 한림의원, 설악의원, 서울의원, 한사랑 의원이며, 인제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26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관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생활대상자,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장애인사회복지시설자 등도 같은 기간 내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신분증을 지참 후 보건소를 방문하여야 하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는 접종요일을 확인하고 방문하여야 한다.

인제군보건소 관계자는“인플루엔자는 감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겨울철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한다”며 “노약자나 영유아는 반드시 독감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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