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선사ㆍ근현대사박물관, ‘전래놀이 체험마당’ 운영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양구선사ㆍ근현대사박물관은 양구교육지원청의 전래놀이지원단과 함께 ‘추석맞이 전래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추석맞이 전통(전래)놀이 체험마당’은 지역 내 사회교육기관인 박물관과 교육청이 연계해 학생과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건전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추석을 맞아 전통놀이를 이해하는 기회와 세대 간에 경험을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이 전래놀이지원단으로부터 다양한 전래놀이(대문놀이, 짚신 던져 받기, 비석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를 배우고 익히면서 체험하게 된다.

전래놀이 전수는 1회 팀당 10~20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회당 1시간씩 진행된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은 추석연휴 내내 계속돼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래놀이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부모와 아이 간 소통하고, 전래놀이를 보존하고 활용해 다음 세대로 전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지역의 대표 사회교육기관인 박물관과 교육청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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